산업 생활

골든블루도 맥주 시장 본격 진출…‘칼스버그’ 수입 시작




수입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토종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도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 ‘칼스버그(Carlsberg·사진)’를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맺고 맥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골든블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입 맥주 시장을 잡기 위해 171년 역사의 칼스버그의 유통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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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골든블루는 성공적인 맥주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 조직 개편 등을 진행했다. 골든블루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활동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2017년 말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7%로 15위인 칼스버그를 수년 내 수입맥주 상위 10대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한편 골든블루는 2009년 위스키, 2017년 전통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카테고리인 맥주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171년 역사의 칼스버그 수입을 계기로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에서도 인지도와 판매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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