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더러운 괴물을 멀리 멀리 공유하고 퍼뜨려주세요.”
데이트폭력을 고발하는 피해 여성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광주에 사는 A씨는 SNS를 통해 남자친구에게 1년 가까이 상습 폭행을 당했고, 2개월 간 입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의 폭행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남자친구의 집착과 폭력은 점점 도를 넘어, 마구잡이로 때린 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빌다가 다시 웃으며 폭력을 휘두르는 행동이 반복됐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폭력 뿐 아니라 협박도 일삼았다며 “평생 너는 내 장난감이라며 ‘나는 사람을 자살하게도 만들어 봤다며 이제는 네가 자살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전 남자친구를 고발한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형시켜라 인간이 아니다”, “남자 완전 또라인데?”, “한심한 놈 어떻게 여자를 저렇게 때리냐”, “언제쯤 한국남자들은 몰카찍고 데이트폭력하고 강간하고 살인하는 걸 멈출까”, “안타까운 일이네요... 엄중한 처벌해서 2차 피해가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A씨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