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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1년째 수도 끊긴 집에 사는 여자의 황당 사연은?

‘제보자들’ 1년째 수도 끊긴 집에 사는 여자의 황당 사연은?



14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아파트 관리비 전쟁 ! 수도 끊긴 집에 사는 여자의 사연은?’ 편이 전파를 탄다.

▲ 1년째 수도가 끊긴 집에서 살고 있다는 여자의 사연은?


억울한 사연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아파트 단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 김성희(가명) 씨는 1년째 수도가 끊긴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곳에서 세탁기를 돌리는 것은 물론이고, 손 한번 제대로 씻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대체 누가 그녀의 집 수도를 끊은 것일까?

그런데 성희(가명) 씨는 단수 조치를 지시한 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자 대표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성희(가명) 씨가 수도 요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수도를 끊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희(가명) 씨는 수도 요금을 모두 납부했으며 주민들이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희(가명)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체 왜 주민들은 그녀에게 등을 돌린 걸까?

그 이유로 자신이 입주자 대표를 상대로 관리비 운용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부터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성희(가명) 씨는 주장했다. 단지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오히려 주민들의 원망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체 성희(가명) 씨의 아파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분쟁! 그녀는 주민들과의 깊은 갈등은 끝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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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가명) 씨의 주장에 대해 입주자 대표는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성희(가명) 씨의 집에 관리비가 미납되어 수차례 내용 증명까지 보냈지만 끝까지 납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도 요금을 냈다는 성희(가명) 씨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일까?

입주자 대표는 공공 주택의 특성상 통합으로 관리비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희(가명) 씨가 공용부분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지 않아 다른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성희(가명) 씨가 미납된 관리비를 모두 낸다면 언제든 단수를 풀어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성희(가명) 씨가 제기한 관리비 비리 의혹은 사실일까?

이에 대해 입주자 대표는 그녀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성희(가명) 씨가 수시로 자신을 의심하고 고소하는 등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팽팽히 엇갈리는 양측의 주장! 성희(가명) 씨가 제기한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 단수까지 불러온 양측의 깊은 갈등은 끝을 낼 수 있을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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