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0.5%(0.35달러) 오른 7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0.03%(0.02달러) 상승한 배럴당 78.2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계속 감돌면서 유가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의 지난달 투자와 소매 판매 등이 예상보다 낮자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2%(27.90달러) 떨어진 1,290.3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