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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청춘 판사즈의 달달 비하인드

/사진=스튜디오앤뉴/사진=스튜디오앤뉴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가 세상 올바른 비주얼 케미와 달라서 더 흥미로운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측은 16일 설렘 지수를 높이는 고아라, 김명수의 ‘심쿵’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리얼한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고아라와 김명수는 각각 ‘민사 44부’ 좌우 배석판사인 박차오름과 임바른을 맡아 달라서 더 흥미로운 케미를 선사한다. 박차오름은 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신입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은 열혈 초임판사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 할 줄 아는 무한 공감력을 바탕으로 ‘강강약약’의 법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임바른은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 원리원칙 주의자에 개인주의자적 면모로 ‘원조 싸가지’라고 불리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속내와 반전 허당미가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성격과 생각은 물론 법에 대한 소신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나갈 인간미 넘치는 재판이 기대를 높이는 만큼 고아라와 김명수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시너지도 궁금증을 증폭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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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와 김명수는 세상 ‘옳고 바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스러운 미소로 박차오름과 퍼펙트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고아라와 우월한 비주얼 그 자체인 김명수의 투샷은 청량한 꽃미모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청춘 판사 의 풋풋한 케미를 선사하며 설렘 지수를 높인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비주얼 케미 이상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을 만드는 일등공신이 바로 고아라와 김명수. 촬영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이 꼭 닮은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사소한 디테일까지 챙기며 완벽을 조율해나가고 있다. 쉬는 시간 머리를 맞대고 종이접기를 시작하는 장난스러운 모습도 사랑스럽고, 눈을 마주치는 순간은 ‘심쿵’을 선사한다. 비주얼도 연기 호흡도 최고인 고아라, 김명수의 시너지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JTBC에서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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