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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가담자의 고백

/사진=JTBC/사진=JTBC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가담했던 국정원 협력자가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를 고백한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2013년 국가정보원이 서울시청에 근무하던 탈북자 출신 공무원 유우성 씨가 간첩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불거진 사건이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국정원의 증거 조작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증거 조작에 직접 가담했던 국정원 협력자, 김원하 씨를 중국 단둥에서 만났다. 그는 수사 도중 국정원의 조작을 폭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날 김원하 씨는 담당 검사를 만나 국정원의 조작은 물론 검찰의 조작 개입에 대해서도 폭로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무엇이 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것일까?


한편 ‘증거조작 사건’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은 국정원 과장, 서류 위조에 가담했던 김원하 씨와 조선족, 단 세 사람뿐이어서 꼬리 자르기식 수사였다는 의혹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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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입수한 한 통의 편지, 국정원 내부 직원으로 추정되는 제보자의 투서 내용에 따르면 ‘증거조작 사건’ 수사 당시, 국정원이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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