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부부가 30살된 아들을 상대로 집에서 나가 독립 해 살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북부 뉴욕의 한 마을에 사는 마크 로톤도씨 부부는 지난 7일 아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0살이 된 아들이 집에서 나가 독립해 살라는 것이 이유다.
로톤도 씨 부부는 소송에 앞서 아들에게 “이사 비용으로 120만원을 줄테니 한 달 안에 집을 나가라”는 내용의 편지를 5번에 걸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의 소장에는 아들이 계속해서 독립해 살 것을 거부할 경우 퇴거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에 대해 저항하지 말 것을 경고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아들 마이클 씨는 거절 의사를 밝힌 채 계속 집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
한편, 로톤도 씨 부부와 아들 간의 법정 다툼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