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X전민주,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왜?

디아크 유나킴과 전민주가 칸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유나킴X전민주 칸의 데뷔 싱글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전민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디아크가 해체되고 긴 공백기가 있었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새로 시작하는 만큼 전부 보답하겠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나킴은 또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팬의 고마움을 깨달았다”며 “기다려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유나킴은 Mnet의 ‘슈퍼스타K3’에, 전민주는 SBS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2015년 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다. 하지만 팀이 해체 수순을 밟으며 어려운 재도약을 꿈꿨다.

‘I’m Your Girl?’은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팝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을 향해 오르락내리락 하는 복잡한 속마음을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컬러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그려냈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