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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내일(24일) 검찰 소환..‘강제추행·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내일(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배우 이서원 /사진=서경스타 DB배우 이서원 /사진=서경스타 DB



23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24일 오후 2시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연예인에게 만취 상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이를 거부하는 여성에게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에게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 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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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서원은 2016년부터 MC를 맡은 KBS2 ‘뮤직뱅크’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어바웃타임’은 김동준을 이서원의 대체 배우로 긴급 투입했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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