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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키움증권, 거래대금 증가로 이익 개선 기대

키움증권(039490)이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4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증가로 상장 증권사 중 키움증권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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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7년 3·4분기 8조2,000억원에서 올 1·4분기 13조8,000억원, 2·4분기 현재 14조4,000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거래대금은 향후에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브로커리지, WM 부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발생하며, 이자손익과 트레이딩, 간접적으로는 IB수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시가총액은 최근 다년간 신규 상장 주식이 유입하고 있으며 IPO시장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모습이 예상된다”며 “회전율 역시 현재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상장 증권사 중 키움증권이 거래대금과 이익 상관계수가 가장 높다”며 “상관계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대금 변동 이외에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적다고 볼 수 있다”며 “ 2·4분기는 거래대금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키움증권의 이익 증가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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