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한국프로야구, 대만서 TV 생중계

25일부터 KBO리그 최초 해외 수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대만에서도 TV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O는 24일 글로벌 스포츠 중계 마케팅사 MP&실바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만에서 TV와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KBO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KBO리그가 인터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유무선 플랫폼 외에 해외에서도 TV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P&실바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13개의 지사를 보유한 스포츠 중계권 계약 전문업체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 국제 야구대회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프로축구리그와 테니스·레이싱·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권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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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시작될 2018 KBO리그 대만 중계는 MP&실바와 계약한 스포트캐스트(Sportcast)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스포트캐스트는 대만 내 8개의 스포츠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방송사로서 500만가구 이상이 시청하고 100만 유무선 플랫폼 구독자를 확보한 스포츠 전문매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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