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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액면분할 기준가 ‘터치’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지난 4일 재상장 이후 처음으로 액면분할 기준가를 장중 ‘터치’했다.


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9%)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한 때 액면분할 기준가인 5만3,00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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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장 이후 5만원 선까지 무너지며 크게 주춤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호실적 등 영향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 훈풍이 불면서 지난 25일 5만2,700원(종가)까지 올라 액면분할 전 수준까지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지난 21일 이후 ‘사자’로 돌아서 이날까지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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