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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록딜에도 이익 성장 전망에 5만원 안착

삼성전자(005930)가 블록딜에 따른 주가 우려에도 이익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82% 오른 5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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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 중이던 삼성전자 주식 2,700만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 하락은 크지 않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67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의 지배구조 이슈는 복잡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가치를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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