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운영협의회와 함께 전문대 역량 강화, 공동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31일 밝혔다. WCC는 한국을 대표할 전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단은 6월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추진단장인 허정석 WCC 총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35명으로 구성되며 WCC 전문대(18개교)와 전문대 보직 단체에서 추천한 현장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동반성장 컨설팅은 WCC 전문대 18곳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학사구조 개편과 취·창업 역량, 산학협력 역량, 국제교류 활성화 등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매뉴얼 개발과 컨설팅단 교육 등 세부 준비를 거친 뒤 올 하반기부터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