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갈 23명의 최종명단을 제출했다.
주장 기성용이 16번, 손흥민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막내 이승우는 10번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이외에도 황희찬이 11번, 이재성이 17번, 문선민이 18번, 장현수가 20번을 배정 받았다. 골키퍼 김승규는 1번을 달게 됐다. 대다수가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등번호다.
등번호는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결정한다. 기존 선수들이 선택하고 남은 번호를 신인 선수들이 고를 수 있는 방식이다.
한편, 대표팀은 4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사전 캠프 훈련을 시작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