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 유운·신원리 일대 악취 줄어드나

市, 축사 47곳 등 관리지역 지정...6개월내 방지계획 내야

경기도 용인시는 악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축사 47곳과 용인레스피아 등 24만6,566㎡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축사 등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악취로 많은 시민이 겪던 고통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일대 악취배출시설인 축사와 용인레스피아는 고시일로부터 6개월 뒤인 12월 3일까지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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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2개월 뒤인 내년 6월 3일까지는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필요 조치를 해야 한다. 지은 지 30년이 넘는 노후 축사들은 시설투자를 해야 한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후 축사가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그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악취관리법에 의해 고발이나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초과횟수에 따라 조업정지 명령까지 받게 된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위치도악취관리지역 지정 위치도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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