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푸틴, 김정은에 방러 초청 및 정상회담 개최 요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두 정상이 올 8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친서에는 올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 및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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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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