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노보스티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 “두 정상이 올 8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친서에는 올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 및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