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숙박·항공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은 ‘야놀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은 국내 숙박·항공 앱의 4월 사용자 순위를 조사한 결과, 숙박예약 앱 야놀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4월 야놀자 사용자 수는 102만명으로 작년 동월 사용자 수(57만명)의 2배에 달했다.
2위는 85만명이 이용한 여기어때, 3위는 64만명이 이용한 하나투어 앱이었다. 4위와 5위는 스카이스캐너(57만명)와 대한항공(43만명)이 각각 차지했다. 그 외 모두투어(40만명), 제주항공(36만명), 인터파크투어(34만명), 아고다(33만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여행 숙박 관련 앱 사용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같은 온라인 여행 업체들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만 10세 이상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해 도출됐으며 아이폰 사용자 실적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