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릉시험림, 관람시간 확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주말 2시간 늘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홍릉시험림(홍릉숲) 주말 개방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홍릉시험림의 주말 탐방시간은 두 시간 확대되고 주중 탐방 예약시간이 변경된다.

주말 자유관람 시간은 3~10월의 경우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이던 것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하고 11~2월에는 오전10시에서 오후 4시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한다.


또 홍릉 시험림의 주중 탐방 예약 시간은 기존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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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시험림은 서울의 동쪽 천장산의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명성황후의 능터인 ‘홍릉’과 근대 임업 연구의 최초 시험지라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흔히 ‘홍릉수목원’으로 불리고 있고 주말에는 평균 3,0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오고 있는 서울 동북 권역의 명소이다.

이곳은 1922년 임업시험장(현 국립산림과학원)을 창설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을 조성한 곳으로 현재 여러 임업시험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연구과제 등을 수행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임균 과장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처리한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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