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인트로메딕-오스템, 에너지신사업 업무 제휴 계약 체결

인트로메딕(150840)과 오스템이 대명GN이 국내·외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신사업과 관련해 전략 및 업무를 제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7일 서울 인트로메딕 에너지사업부 본사에서 ‘에너지신사업 전략과 업무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남중 인트로메딕 및 대명지엔 대표이사와 김정우 오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계약은 서해5도 에너지자립섬 개발, 연평도 재생에너지 실증, 팜그리드 등 각 기업들이 추진했던 에너지 신사업과 관련한 전략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휴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관련기사



인트로메딕은 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프로그램 개발과 구축을, 오스템은 관련 설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제조를, 대명GN은 전략과 사업 모델 수립 등의 역할을 나눠 추진키로 했다. 이들 기업이 계약을 맺은 건 과거 에너지신사업과 관련해 보조를 맞췄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기업은 이번 계약으로 서해5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물론 남북경제협력사업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서해5도 어민 등으로 구성된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는 지난 5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에너지자립섬 조성과 남북경협 등을 포함한 ‘5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