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청와대가 정책 방어 바람직 않아? …논란 커지니 발뺌하겠다는 건가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와대가 나서서 정책을 일일이 설명하거나 방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 효과를 둘러싼 논란 등과 관련해서 한 말인데요. 청와대 대신 기재부나 고용부 등이 정책 변화에 대해 그때그때 국민들에게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기업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큰소리 쳤었는데요, 논란이 커지니까 이제 와서 발뺌하는 건가요.


▲40대 젊은 지도자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막기 위해 의기투합했습니다. 두 정상은 8∼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을 강조하는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운 것인데요, 이들이 과연 70대의 완고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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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회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김 부총리는 앞으로 ‘혁신성장’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지만 언제는 논의가 부족해 혁신성장이 미흡했는지 묻고 싶네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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