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왼쪽) 정의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주말 부산을 찾아 ‘부산이 무너지면 한국당이 문 닫아야 한다’며 큰절 유세를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읍소 유세는 때가 되면 돌아오는 각설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앞에선 살려달라고 하소연하고, 뒤에선 지역 차별을 조장하는 기득권집단 한국당에 대해 국민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가장 치명적 패배는 전국 지지율에서 정의당에 패배하는 것”이라며 “정의당은 오는 13일 제1야당 교체를 이뤄내고, 한국당을 한국 정치사에서 퇴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