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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2,465선 회복 시도

코스닥은 하락 반전

코스피가 11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2,465선을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오른 2,464.9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1%(2.67포인트) 오른 2,454.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450선 주변에서 움직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에는 2,467.11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47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억원 ,34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3%)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1.02%)가 오르는 가운데 POSCO(005490)(3.19%)도 상승세다. 이외에 LG화학(051910)이 0.4%, KB금융(105560)이 2.5%, 삼성물산(028260)이 1.21%, NAVER(035420)가 1.14%% 주가가 올랐다. 반면현대차(-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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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통신업(2.79%)의 상승세가 가장 강하고 철강금속(1.97%), 건설(1.86%) 순이다. 반면 운송장비(-0.59%), 보험(-0.32%), 의약품(-0.2%)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9% 하락한 877.6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879.54까지 올랐지만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 메디톡스(086900)(3.74%), CJ E&M(0.11%), 스튜디오드래곤(1.13%), 포스코켐텍(003670)(1.09%)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억원, 55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59억원 팔아치웠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70전 내린 1,0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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