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에 따르면, 김흥국은 오는 1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차 러시아로 출국, 경기 상황에 따라 귀국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만큼 조용히 다녀오겠다는 설명이다.
김흥국은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비롯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전 경기장을 모두 찾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한다.
응원팀 등의 직책을 맡은 것은 아니며 이번에도 역시 자비로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다.
한편, 김흥국은 성추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지난 달 열린 대한가수협회 주관 2018낭만콘서트 전국투어 개막 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다.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상해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