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美·中 갈등 고조…코스피 연중 최저치

19일 개장 후 혼조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연중 종가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약 3% 수준 빠졌다.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분위기까지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 대비 36.13포인트(-1.52%) 내린 2,340.11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6일 2,319.82 이후 종가 기준 최저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99억, 기관이 334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2,159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5.82%), 건설업(-4.62%), 철강금속업(-3.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비금속광물업(+0.38%), 전기전자업(+0.16%)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12%)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5.74%), 삼성바이오로직스(-6.50%)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동방(+29.95%), 웰바이오텍(+28.21%), 문배철강(+11.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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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4.84포인트(2.96%) 내린 815.39에 장을 끝냈다. 820선 밑에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1월4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273억원, 252억원씩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5.86%), 음식료·담배업(-4.07%), 건설업(-4.0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업(+1.28%)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109.1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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