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생산라인 15만t 증설…"글로벌 No.1 공고히 할 것"

금호석유화학의 울산 고무공장 야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의 울산 고무공장 야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은 20일 울산 고무공장의 NB라텍스 생산시설 증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년 1·4분기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은 기존 연산 40만톤에서 55만톤으로 확대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016년 기존 20만톤 생산능력을 두배로 확대했지만 라텍스 장갑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며 “증설 완료 후 글로벌 1위 생산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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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NB라텍스는 얇고 가볍지만 쉽게 파손되지 않는 의료용 장갑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지속적인 물성 개선을 통해 산업용?조리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합성라텍스로 제작되는 만큼 천연라텍스 장갑 사용시 우려되는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물성안정성과 인장강도를 향상시켜 더욱 세밀한 작업에도 적합한 NB라텍스 신제품 KNL 834를 개발하였으며, 고객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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