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포르투갈-모로코의 경기가 열렸다.
호날두는 전반 4분, 두 번째 코너킥에서 공을 받아 헤딩골을 성공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6일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 3을 얻어 1승 1무, 승점 4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모로코는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지만, 앞서 1차전에서 이란에 자책골을 내줘 0-1로 패한 데 이어 포르투갈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오는 26일 모로코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란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