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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원·달러 환율 완만한 상승세 이어질 것”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최근 원화 약세 폭 확대를 야기한 대내요인들이 한국경기 펀더멘털의 변화(둔화)를 의미한다고 보기 어려워.

-연준이 6월 FOMC에서 점도표를 상향했으나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유로존 경기와 통화정책을 감안할 때 유로화의 추가적인 약세가 제한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수준에서 안정을 되찾은 후 상승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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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 폭 제한, 신흥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한국경기 펀더멘털,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반기 평균 1,135원 / 연말 1,160원).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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