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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생활권 오피스텔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 선보여




오피스텔이 또다시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집값이 뛰고 전세시장이 월세로 전환되는 등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다.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건설사는 생활 편의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저금리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중소형 오피스텔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2005년 기준 317만675명이었으나 2010년에는 414만2165명, 2015년 520만3440명, 2016년엔 539만7615명으로 전체 가구의 약 28%를 차지한다. 2인 가구만해도 506만7166가구에 이른다. 전체 가구의 절반 정도의 1ㆍ2인 가구인 셈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 증가한다면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뒤인 2028년에는 33%, 20년 뒤인 2038년엔 35%에 이를 전망이다. 즉 10년 뒤엔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혼족`이라 불리는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이다.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 등 혼자서 즐기는 생활이다. 이에 따라 주변에 지하철역 같은 대중교통시설,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이 발달한 원스톱 환경을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조건을 갖추고 분양한 오피스텔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SK건설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오피스텔, 송도 SK뷰 센트럴은 청약경쟁률이 평균 123.7대 1, 최고 182대 1을 기록했으며 계약기간 안에 모두 팔렸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도 최고 10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계약이 이틀 만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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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 옆 동네인 하남에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 오피스텔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특히 서울 강동지역과 강남지역을 오가기 편리한 이웃 동네인데다 단지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내년 개통 예정) 역세권에 위치해 이동하기 편리하다.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은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상 1ㆍ2층엔 상가가, 지상 3~20층엔 오피스텔 596실이 들어선다. 건물 안에서 상가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39.9㎡ A타입 268실, 42.3㎡ B타입 96실, 42.3㎡ C타입 84실, 38.9㎡ D타입 20실, 21.8㎡ E타입 64실, 32.0㎡ F타입 28실, 32.0㎡ G타입 36실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오피스텔은 특히 몸만 들어와 살아도 될 정도로 실내엔 다양한 생활시설을 갖춰 짧은 기간 안에 생활시설 장만에 부담을 느끼는 1ㆍ2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해 더 넓고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테라스 휴식공간과 옥상정원을 마련해 여유와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투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로 가변형 벽체와 복층을 적용해 필요한 용도에 따라 공간을 나누거나 합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엔 사생활 공간과 공용공간으로 나눠 쓰다 행사ㆍ작업 등을 할 땐 공간을 통합 확장해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부엔 빌트인 풀옵션으로 구성된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춰 편리하다. 빌트인 풀 옵션 시설로는 비디오폰, 비데, 식탁, LED전구, 2구 전기쿡탑, 냉장고, 전자레인지, 주방TV라디오, 가변벽체(투룸)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스템으로는 ▶복도ㆍ엘리베이터 등 사각지역에 CCTV ▶비밀번호로 열고 닫는 디지털 도어록 ▶비디오폰과 방범 기능을 갖춘 홈오토 월패드 등을 설치해 생활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개별 냉난방 시스템 ▶단열에 강한 로이(Low-E) 복층 유리 ▶열환경 기준에 적합하고 환기시스템을 갖춘 시스템 창호 등이 설치돼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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