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부터 모바일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시간도 7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대수송 기간을 9월 21∼26일로 정하고,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사전 예매 일자는 잠정적으로 코레일은 8월 28∼29일, SR은 9월 4∼5일이다.
지금까지 명절 승차권을 구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역사에 나가 긴 줄을 서 대기하다 새벽 6시부터 구입하거나 개인용 PC를 이용해서만 가능했다.
코레일과 S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8월 초까지 명절 모바일 웹과 예약 발매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전 테스트도 끝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 모바일 예매를 시행하는 첫해인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