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예정됐던 30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23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새로운 경기 위원회 관계자는 6일 “관련 조례상 인수위 활동 기간이 이달 30일까지지만 이재명 지사가 취임해 민선 7기가 이미 시작된 만큼 공무원들의 도정 집중을 위해 인수위 활동을 일찍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16일까지 1차 보고서 작성을 마친 뒤 1주일간의 정리작업을 거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 지사가 남경필 전 지사의 실정으로 지적한 한정면허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과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대안 및 보완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아울러 6개 분과, 6개 특위별로 9월 추경예산 편성, 특별사법경찰단 확대, 산하기관 업무 효율성 제고, 남북교류 관련 조직개편 등 이 지사 공약의 이행방안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