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딸 은수(서연우 분)와 함께 전 남편인 채성운(황동주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아빠를 보자마자 반가워했다. 어색해하던 채성운은 은수가 자란 것을 보고 기특해하는 눈빛을 보냈다.
식사후 은수는 채성운을 끌어 안고 작별 인사를 했고, 이에 채성운은 깊은 감동을 느꼈다. 또한 자신이 선물한 인형을 동생이라 여기며 아끼는 것을 보고 미안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유하는 “우리가 다시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채성운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다. 딸 생각이 떠오른 것. 딸이 학예회에 오라고 했던 사실에 마음 걸려 했다.
이에 채성운은 회의가 끝난 후 유치원에 전화를 걸어 은수가 아직 해당 유치원을 다니는지 문의했고, 아직 다니고 있다는 답변에 반가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