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를 위한 구조작업이 9일(현지시간) 재개된 가운데 8번째 생환자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구조 이틀째인 이날 오후 7시까지 동굴 안에 있던 4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로써 전날 구조된 4명을 포함해 생환자는 8명이 됐고, 동굴 안에는 5명이 남게 됐다.
당국이 밝힌 구조 재개 시점이 오전 11시였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8시간여 만에 추가 구조에 잇따라 성공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