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레고, 안드로이드 기반 증강현실 게임 출시

지난해 12월 iOS 기반 AR 앱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도 출시해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 앱을 실행한 장면./사진제공=레고그룹레고 브릭헤즈 빌더 AR 앱을 실행한 장면./사진제공=레고그룹



레고그룹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은 이용자가 가상의 레고 브릭을 활용해 직접 레고 브릭헤즈 피규어를 디자인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현실 세계와 가상의 레고 작품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레고 브릭헤즈 캐릭터와 소품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가령 디스크 자키(DJ) 테마의 캐릭터를 게임 속 스피커 세트와 오디오 믹서로 옮기면 음악과 함께 일정 보상을 받는 식이다. 가상 레고 브릭을 자유롭게 조립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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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은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 외에도 지난해 12월 iOS 기반의 증강현실 앱 ‘레고 AR 스튜디오(LEGO AR-Studio)’도 출시한 바 있다. 션 맥커보이(Sean McEvoy) 레고그룹 디지털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은 “디지털과 물리적인 레고 놀이를 더욱 재미있는 방법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과 접목된 창의적인 레고 놀이를 즐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자신만의 레고 작품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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