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에는 청소년전문가, 학부모, 일반 청소년,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특히 청소년을 대표하는 부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구·군에 속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전 신청받은 43건 중 청소년 7명이 제안한 청소년정책 관련 시정발전아이디어를 설명·발표한다.
아이디어는 문화, 복지, 안전, 참여와 권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부산시장상, 최우수 4명에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우수 2명에게는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 통보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