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월드타워서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 개최

21일 롯데월드타워에 붉은 빛이 켜져 있다./사진제공=롯데21일 롯데월드타워에 붉은 빛이 켜져 있다./사진제공=롯데



롯데는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에서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의 50주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점등 행사는 영국 런던아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CN타워,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 랜드마크 50곳에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관련기사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국제 스포츠 행사다. 신체 능력과 상관없이 발달장애인(8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력에 따른 그룹화로 모든 참가자에게 우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하계대회가, 1977년 미국 콜라라도에서 제1회 동계대회가 개최됐다. 지금까지 107개국에서 2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홍보대사 가수 바다 등이 참석했다.

오 부사장은 “롯데월드타워에 밝혀진 포용의 빛처럼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 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롯데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