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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초반 부진

SK하이닉스 4%대 급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순매도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7%(6.26포인트) 내린 2,283.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0.19포인트) 내린 2,28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7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홀로 1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가 4.66% 급락세다. 이외에 삼성전자가 2% 내렸고 셀트리온(068270)도 1.58% 하락했다. 또 삼성물산(028260)이 0.41%, KB금융(105560)이 0.93%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2.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5%), POSCO(005490)(3.1%), NAVER(035420)(0.39%), LG화학(1.5%)는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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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금속(1.54%), 운송장비(1.55%) 순이다. 반면 전기전자가 2.24% 내렸고 의약품(-1.01%), 의료정밀(-0.86%)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9포인트) 내린 783.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0.16%(1.29포인트) 오른 796.9에 개장했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177억원, 기관이 142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코스닥 시장에서 334억원 순매수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원 60전 내린 1,127.1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원 90전 내린 1,126.8원에 개장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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