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분양 개시

84·97㎡ 1,762세대…7월 30일부터 청약접수

대전 갑천 3블록 조감도.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대전 갑천 3블록 조감도.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전도시공사는 25일 서구 도안동 사업현장에서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입주자 본격적인 분양절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는 갑천친수구역 4개 아파트단지중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84㎡형 1,329세대, 97㎡형 433세대로 구성된 총 1,762세대 23개동의 대단지다. 각평형별로 A, B, C타입을 구분해서 모두 6개 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국민주택규모인 84㎡형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6개월이상 납입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97㎡형은 주택소유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6개월이 넘고 예치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1순위에 해당한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된 특별공급이 1,120세대이며 일반공급은 642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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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은 이달 30일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하고 일반공급은 이달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8월 7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주택소유 검색 등 적격심사를 거쳐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19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층별로는 84㎡형이 1,074만2,000원~1,119만원, 97㎡형이 1,099만원~1,144만3,000원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시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건설한다는 기본구상에 따라 설계공모방식을 채택했고천혜의 갑천생태환경을 누리면서 월평공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최적화된 친환경 프리미엄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갑천에 조성되는 첫 공동주택이라는 상징성과 앞으로 이어질 나머지 블록의 신뢰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명품주택단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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