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7개월 영아 사망, 얼굴 타박상 흔적에 20대 부모 '아동학대' 의혹 조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경북지방경찰청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생후 17개월 된 영아의 사인과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북 한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2)양이 이송 2∼3시간 만인 오후 10∼11시께 숨졌다.


의료진은 숨진 A양 얼굴에서 타박상 흔적 등이 발견되자 경찰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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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중반인 A양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동학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부모와 이웃 주민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양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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