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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사기혐의 추가 피소에 "명백한 허위, 참는 것조차 고통"

낸시랭 /사진=조은정 기자낸시랭 /사진=조은정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이 또 다른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는 것조차 너무 고통스럽고 억울해 허위 단독 기사를 쓴 A 기자와 허위 고소한 서모씨를 추가 소송 및 고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SBS funE는 사업가 서모 씨가 왕진진이 지난해 3월 3,000만원을 빌려간 뒤 1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며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을 허위고소하여 무고 및 명예훼손한 자는 2018년 7월26일 진행 중인 재판부에 증인 출석한 서모씨라는 자다”라며 “왕진진을 고소인이 알게 된 이유는, 고미술품을 취급하는 사람들과 만나 검증되지 않은 미술품을 고소인을 포함한 고소인과 공동 비지니스하는 이들이 (타인의 미술품을 사고 팔고 하는 방식이 아닌)미술품을 활용하여 자금을 유치시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뜻을 두고서 다각도의 시도를 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그런 과정에 우연히 사회에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고소인 서모 씨를 제 남편이 알게 됐으며 서로 윈윈(win-win) 해보자는 취지로 관계가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아트비지니스는 고사하고 서모 씨는 남편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40억 자금유치가 될수 있도록 3000만원 작은 돈을 들여서 40억이라는 큰돈을 얻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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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그러나 서씨는 왕진진이 1주일만 사용하고 돌려주겠다면서 3000만원을 차용하고서는 1년 넘게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돈을 갚지 않고 자신에게 사기를 쳤다고 허위고소장을 강남 수서경찰서에 제출을 했다”고 말했다.

또 낸시랭은 “남편은 남편의 지인과 A씨와의 비지니스 관계를 연결해준 사실은 있고, 그 일에는 직접적인 사업참여나 금전적인 이익을 취한 사실이 없다”면서 “언론플레이까지 하면서 저희부부에게 사회적 살인을 조장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어떤 이유로도 설명되지 않고 이해될 수 없는 악질적인 행위다”고 분노했다.

한편 낸시랭 측은 수서경찰서에 방문해 남편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서씨를 맞고소 했음을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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