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퇴근길 호프 미팅에서 시민들과 마신 맥주는 국내 브랜드로 수제맥주업체 더부스의 ‘대강 페일에일’이다.
‘대강 페일에일’은 더부스가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글로벌 주류업체 미켈러와 만든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다.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동강의 ‘동’자를 스티커로 가린 ‘대강 페일에일’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호프 미팅이 열렸던 펍의 점장은 “문 대통령이 마신 대강 페일에일은 품질이 뛰어나 평소에도 많은 분이 찾는 인기 맥주”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다양하고 개성 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