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켄다타이어, 고성능 타이어 'KR400' 론칭




타이어 제조업체인 켄다(KENDA) 타이어가 승용차용 타이어 KR30·KR52에 이어 고성능(UHP)타이어 KR400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켄다타이어 국내 총판사인 빅타이어는 KR40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KR400은 미국 오하이오주 그린에 위치한 켄다 미국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 시장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고급타이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빅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의 트레드 고무는 특수 실리카를 혼합해 만들었다”며 “실리카를 첨가하면 저온에서도 탄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제동력과 핸들링이 우수하고 특히 젖은 노면에서 성능과 안정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KR400에 앞서 한국 판매를 시작한 KR30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이다. KR52는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과 고급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미끄럼 방지 성능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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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본사를 둔 켄다타이어는 대만·중국 등에서 총 10개의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판매법인과 연구소 등도 있다. 글로벌 타이어 업계 20위권이다.

국내 시장엔 2014년 진출해 지게차타이어 K610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K610 타이어는 넓은 접지면으로 안정된 코너링과 제동력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일반 승용차 및 드리프트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 타이어인 카이저시리즈 KR20·KR20A 판매했다.

켄다타이어 국내 총판사인 빅타이어는 타이어 유통·장착, 튜닝, 경정비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회사다. 빅타이어는 현재 직영 및 가맹점 등을 포함해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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