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게임기를 놓고 싸우는 모습이 펼쳐졌다.
차주혁은 아내 몰래 게임기를 사놓고 드레스룸에 몰래 숨겨 밤마다 게임을 했다.
서우진은 방을 청소하다 게임기를 발견, 이에 분노해 게임기를 욕조에 넣고 물을 뿌렸다.
이때 퇴근후 집에 들어온 차주혁은 아내의 만행을 보고 폭발했다.
차주혁은 “몇 년 만에 나를 위해 하나 샀어. 그게 큰 죄야?”라며 “나 네 남편이야. 맨날 내 말 끊지마”라며 소리를 질렀다.
서우진이 “넌 내 말의 행간을 전혀 모르는구나”라고 말하자 차주혁은 “고객보다 너 상대하는 게 더 힘들어”라고 말하고 집밖으로 나갔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