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CJ 화해 무드 … CJ대한통운 부회장에 박근희 삼성생명 고문




CJ는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박근희 삼성생명 고문을 CJ대한통운(000120)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과 CJ그룹 간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지난 1978년 삼성공채 19기로 삼성 SDI에 입사해 기획담당 이사를 지낸 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부사장), 삼성그룹 중국본사 사장 겸 삼성전자 중국 총괄 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측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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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삼성에서 쌓아온 오랜 관록을 토대로 CJ대한통운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CJ그룹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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