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사진에서 각 배우들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대본 리딩에 임하고 있다.
3년 전 사고로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게 된 천재의사 ‘공마성’ 역의 최진혁은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서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역할을 소화해 냈다. 그는 “드라마 ‘터널’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었다. 이번에 드디어 하고 싶었던 역할을 하게 되어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탑스타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주기쁨’ 역의 송하윤 역시 “오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방송으로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선배 배우 오광록과 전수경 등의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는 대본 리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이미 완료된 대본이 많은 만큼 충분히 대본을 숙지하고 캐릭터를 분석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대본 리딩이 이어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리딩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물간 톱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편성, 오는 9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