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에콰도르 프로축구팀 팬 버스 전복…최소 12명 사망

에콰도르 유명 프로축구팀 팬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고 텔레아마소나스 TV 등 현지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오후 서부 해안도시 과야킬이 연고지인 바르셀로나SC 팬들이 인근 쿠엔카에서 열린 원정경기 응원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과야킬로 돌아오던 길에 발생했다. 버스는 중앙선을 넘은 채로 전복됐다.

관련기사



현지언론은 버스가 사고 직전 무리하게 추월하려 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SC는 홈 구장에서 추모식을 열어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기로 했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