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에어콘을 틀자 “전기세 누가 내. 하나하나 체크하면 끝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한수민 씨는 익숙한 듯 “내가 파워냉방으로 틀었다. 내가 전기세 내겠다”고 응수했다.
전기세는 아끼면서도 박명수는 컵을 모으는 취미에 따라 끝없는 컵 쇼핑을 즐겨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박명수는 “화부터 내지 말고, 비싼 것도 아니다”라며 “다 다른 컵이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