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우조선해양, 2·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5.5% 감소

2분기 연속 흑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5% 감소한 2,2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이 연속 건조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원가절감노력이 결실을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환율 상승과 해양플랜트의 추가 정산(change order) 확보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채무조정 및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7% 줄어든 2조 3,257억원, 당기순이익은 83.6% 감소한 2,062억원을 기록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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