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인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청년 TLO 육성 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TLO로 근무하며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경북에서는 포스텍(50명)·안동대(10명)·영남대(80명)·대구대(40명)·대구가톨릭대(60명)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240명을 6개월 동안 청년TLO로 채용한다. 채용된 청년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기술사업화 실무교육 등을 받으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