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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재조명…생활고·성형수술 고백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정정아가 김현철과 찍은 사진을 공개,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아나콘다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

21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시간에 아내랑 딸 봄봄이랑 함께 찾아와준 김현철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정아는 김현철의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정아는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의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지만 오히려 피해자인 정정아가 프로그램을 폐지 시켰다는 얘기가 돌면서 그는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었다.



때문에 정정아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시도했지만 이는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지는 계기가 됐다.

그는 지난 2016년 EBS1 ‘리얼극장-행복’에 출연, “아버지 말 안 듣고 기어이 자기 고집대로 (성형을) 했다고 다짜고짜 나를 때렸다”며 “부모라고 해서 자기 의견에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자식한테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해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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